추석연휴 기간 빈집털이 예방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 기대

[일요서울 | 부산 전홍욱 기자] 부산동부경찰서는 추석절 전·후 연휴기간 중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가스배관, 방범창, 담벼락 등에 대하여 특수 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실시하였다.
지난달 29~31일 동구 초량북로 일대 주택가, 망양로 연립주택 과 동구 수정남로 일대 등 주택가와 원룸, 빌라 등 총 45여 개소에 특수형광물질 도포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특수형광물질 도포 작업은 추석연휴기간 빈집털이 예방은 물론 동구 지역특성상 독거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특수형광물질은 자외선 특수 장비를 비추면 형광색이 표출돼 손이나, 옷 등에 묻으면 육안으로 식별이 쉽지 않고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인검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형광물질 도포지역 주변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해 침입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경찰서 관내 셉테드의 일환으로 매축지 행복마을, 수정5동 법사랑, 수정4동 희망골에 환경정비가 되어 있고, 지난 8월에 ‘동구 드리미 봉사단’의 도움으로 수정동 수정시장일대 약 100미터 골목길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범죄예방 진단팀의 활동으로 동부관내 우범지역과 범죄취약지이 범죄심리억제와 예방·참여치안활동으로 환경개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 전홍욱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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