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에 8건을 응모해 8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일 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 기초시설 투자와 특화발전을 통해 농업․농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생활 및 서비스 중심지로서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된다.
선정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반사업과 오산2‧동서‧월곡‧후사‧장복1리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봉산 고도지구 신규마을조성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다.
군은 5년간 국비 포함 총 60억 원을 투입해 생활권 서비스와 산업단지․관광 배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오산2‧동서‧월곡‧후사‧장복1리에는 2년~3년 동안 각각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마을별 문화‧복지, 경관‧생태 등 분야별 마을사업을 진행한다. 또 총 98억 원을 투자해 봉산 고도지구 신규마을 조성 및 예산군 역량강화사업 등을 실시한다.
특히 기존 진행 중인 사업을 비롯해 사업에 완료된 지역에 대해 사업 효과가 배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며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주민역량강화 및 사업발굴을 추진하는 등 내년도 사업 선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개발사업 100%선정도 2014년도부터 주민역량강화와 선행사업으로 각종 소규모 사업 추진, 마을특화발전계획 발굴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주민화합을 통한 강한 추진의지를 보여줬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어려운 농업 여건이 개선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농촌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