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바 광양점’ 참여...현재까지 취약계층 75가구 169명 지원

[일요서울ㅣ광양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생일이나 기념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아동(가족)이 축하의 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외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외식지원 프로그램은 2015년 7월부터 5개 업체의 후원을 시작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는 ‘의령소바 광양점’도 후원에 참여해 매월 2가정에 각 5만 원 상당의 식사비를 지원한다.
전금수 의령소바광양점 대표는 “직장에 다녔을 때에도 지역복지단체에 나눔 봉사를 했었는데 음식점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드림스타트를 만나게 되었다” 며 “이번 후원으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관표 드림스타트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즐거운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는 이번 ‘의령소바 광양점’을 포함해 총 6개로 ‘푸딩, 조인쉐프뉴욕 광양읍점, 조인쉐프뉴욕 중마점, 우리들깨칼국수, 구들장돌구이’며, 현재까지 취약계층 75가구, 169명을 지원해오고 있다.
광주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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