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중통  "南, 반인륜적 행위 일삼으며 北 주민들 납치"
北 조중통  "南, 반인륜적 행위 일삼으며 北 주민들 납치"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09-01 22:35
  • 승인 2016.09.01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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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일 박근혜정부가 반인륜적 행위를 일삼으며 북한 주민들을 납치하고 있으며 남조선괴뢰패당은 '북의 테러 가능성'에 대해 호들갑스럽게 떠들어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박근혜역도는 국무회의에서 '북의 납치, 테러 기도'에 대해 떠벌이며 악청을 돋구어댔다"며 "괴뢰총리라는 자도 '북이 해외에서 테러를 감행할 우려도 적지 않다'며 대책마련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망동은 우리 주민들에 대한 저들의 테러납치범죄를 가려보려는 데 목적을 둔 비열한 모략소동"이라며 "민주와 통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에 대한 백색테러, 정치테러를 공공연히 일삼고 우리 주민을 백주에 유인납치해 남조선으로 끌고 가는 등 반민족적, 반인륜적 행위만을 일삼는 희세의 테러범죄집단은 박근혜패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는 "그 어떤 비열한 모략소동을 일삼는다고 해도 반민족적 대결정책을 합리화할 수 없으며, 테러범죄집단으로서의 정체는 더욱 가릴 수 없다"면서 "부질없는 놀음은 파멸의 순간만을 앞당길 뿐"이라고 경고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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