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유성구는 지난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사업 공유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구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민, 조승래 국회의원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구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민선6기 후반기 역점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구 당면현안과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건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 구청장은 “인구가 34만 명을 넘어 40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화, 복지, 도로 등 각종 도시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지역 구민을 위한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대전나눔숲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 ▲관평 묵마을 진입로(2단계) 개설 등 10개 사업으로 협의와 토론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민 의원은 “지역 내 현안사업을 조속히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유성구의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래 국회의원은 “첫 국회 입성인 만큼 초선의원으로서, 지역 현안사항을 꼼꼼히 챙겨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구청장은 “유성이 인구 40만의 중핵도시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주민이 행복한 매력자본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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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