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박정민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30일 ‘제5기 지구별 꿈도전단’ 해단식을 진행, 우수 활동 6팀에게 최종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해단식에서는 2개월간 전 세계 각지에서 꿈을 실현하고 돌아온 18개 팀, 64명 꿈 도전단들의 활동결과보고가 진행됐다.

우수활동 6개 팀은 재단 사업 담당자, 기부처인 우리은행 관계자 등의 심사를 통해 엄중히 선발됐다.
이날 종합대상을 차지한 곳은 가나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아프리카로 떠났던 간호학과 4인방인 ‘F4’팀이었다. F4팀은 전공을 살려 의료 지원이 미비한 아프라카 현장에서 의료처치를 하고, 초등학생들에게 보건 의료교육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F4 윤호섭 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작은 힘이 퍼지고 함께 한다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한국장학재단과 우리은행 관계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대상팀에게는 우리은행 입사 지원 가산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졌다.

대상에 이어 △ 소금물(김현서, 김서진, 윤대성, 이진아(부경대)), Restage(조유진, 권혜진, 김지희, 송준엽(숭실대)) 2팀이 최우수상을 △ KULOTA(김지수(조선대), 공희숙(안동대), 김재희(신구대), 정민지(청암대), The Blue Sky(배범준, 안지현, 임선균(백석예대), A/S(이재환(청주대), 민상원(충남대), 이하연(가톨릭대)) 3개팀이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구별 꿈 도전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뜻 깊은 꿈을 가진 대학생에게 전 세계 각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5기는 50대1 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뜨거운 성원 속에 최종 마무리 됐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자신만의 꿈을 찾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함께할 지구별 꿈 도전단 프로젝트 6기는 내년 4월부터 모집 접수를 시작하며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vitamin@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