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광양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 광주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09-01 14:07
  • 승인 2016.09.0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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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무상 지원...40여 세대 50여 톤의 땔감 전달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광주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광양시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땔감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한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위해 1톤 트럭을 임차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동지역 소재 40여 세대에 50여 톤의 땔감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산림정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읍면동, 봉사기관,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과 연계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숲가꾸기 산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세대 당 공급량은 약 1톤이며, 지역별로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읍면동별 10톤 이하로 지원하고, 과거 지원대상자는 우선지원에서 제외한다.

송명종 산림조성팀장은 “이번 땔감 나누기로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5월에도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9가구에 40톤의 땔감을 지원한 바 있다.

광주전남 김한수 기자 hansu53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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