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지역 농산물 애용 당부
정현복 광양시장, 지역 농산물 애용 당부
  • 광주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6-09-01 13:54
  • 승인 2016.09.0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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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농산물 이용, 체불 임금 해소, 명절 물가 안정 등 분야별 명절종합대책 마련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광양 김한수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이 오늘(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열고 공무원부터 지역 농산물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례조회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훈시를 통해 검소하고 건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것을 지시하면서 고향에 갈 때는 광양 농산물을 사가고, 형제나 자매들이 고향에 왔다가 돌아갈 때도 지역 농산물을 사서 돌아가도록 하자고 권했다.

정 시장은  “가뜩이나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때에 공무원들이 나서서 지역 농산물을 애용한다면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체불 임금 해소, 명절 물가 안정, 연휴기간 민원 처리, 교통과 의료 등 분야별 명절종합대책을 마련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추석 보내도록 할 것을 덧붙였다.

더불어 광양LF스퀘어는 상징적인 이미지보다는 실지로 시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실물 경제에 도움을 주는 성장 동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또 수출 부진과 소비 위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2017년도 예산은 낭비성 요소를 없애고,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기여도를 꼼꼼히 따져 내 집 살림을 짜듯 편성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자연재해 대비와 복구에 공로가 큰 광양시 어민회 양봉석 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지역사회와 시정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23명이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전남 김한수 기자 hansu538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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