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조윤구)와 도로교통공단대전충남지부(지부장 이건호)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에 특화된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예산군 교통사고 심층분석 및 예방대책 ▲예산군 생활도로 교통안전 증진 방안 ▲예산군 사업용자동차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 등에 관한 주제 발표를 들었다.
또한 지역 교통안전과 관련해 맞춤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군은 2015년도부터 예산경찰서와 협조해 야광효도지팡이, 이륜차 헬멧, 농기계 등 반사지, LED 우산 등을 배부하고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 교통사망자 중 5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라며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운전자 및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하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남지역 지자체의 수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군민이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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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