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 보여 ‘초가을’ 날씨 성큼
[오늘 날씨]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 보여 ‘초가을’ 날씨 성큼
  • 오유진 기자
  • 입력 2016-08-30 10:04
  • 승인 2016.08.3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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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동쪽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강원도와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전라내륙은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3005시부터 3124시까지)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북부(31) 20~50mm 전라내륙(전남은 30) 강원 영동, 충청도(31·충북 북부 제외), 경북 북부, 서해 55~20mm 울릉도·독도(30), 북한 30~80mm(많은 곳 북한 150mm 이상) 등이다.
 
오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 인천 19, 수원 18, 청주 17, 대전 17, 춘천 16, 강릉 17, 전주 17, 광주 18, 대구 18, 부산 20, 제주 22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 인천 24, 수원 24, 청주 24, 대전 24, 춘천 22, 강릉 21, 전주 25, 광주 26, 대구 26, 부산 26, 제주 28도 등이다.
 
기상청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오는 31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당분간 대부분 해안과 서쪽 내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기상청은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바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2.07.0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 중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91일까지 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31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측했다.
 
oyjfox@ilyoseoul.co.kr

오유진 기자 oyjfox@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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