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가능성 커지자 주가·채권값 ‘뚝’
한진해운, 법정관리 가능성 커지자 주가·채권값 ‘뚝’
  • 신현호 기자
  • 입력 2016-08-26 18:11
  • 승인 2016.08.26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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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6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와 채권값이 동반 폭락했다.

한진해운 주가는 이날 전날(1835원) 대비 220원(11.99%) 하락한 1615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인 25일 한진해운은 자구안 제출을 앞두고 장중 7%까지 오름세를 보이다가 1.66%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이날 법정관리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채권값도 하락했다. 내달 27일, 30일 만기가 돌아오는 5년물 ‘한진해운71-2’와 ‘한진해운73-2’는 전날보다 각각 12.63%, 16.65% 내린 4980원, 5001원에 장을 마감했다.

내년 6월 만기가 돌아오는 5년물 ‘한진해운76-2’는 전날보다 16.77% 내린 4723.1원에 마쳤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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