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씨가 2007년 4월 26일, 이탈리아의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에 참석해 극찬을 받았다.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유럽에서 아시아영화를 소개하는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김씨는 영화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디바’로 선정됐다. 특히 영화 타짜가 특별전에, 바람피기 좋은 날이 폐막작에 선정되며, 그녀에 대한 ‘우디네 극동영화제’ 측의 기대를 증명하고 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측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인 김혜수의 영화제의 디바로 선정됐다”며 “김혜수의 참석으로 인해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게 됐으며 김혜수가 유럽영화계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영화제에 참석하는 일정 내내 초특급 대우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참석으로 그녀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녀는 지난 3월 20일 홍콩국제영화제에 참석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홍콩에 왔다” 고 대서특필 되며 일정 내내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백은영 aboutp@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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