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25일 G마켓에 따르면 올 들어 이 오픈마켓의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G마켓의 1월~7월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배(308%) 이상 급증했다. ▲2013년 178% ▲2014년 24% ▲2015년 28% 등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텔 등 여행상품도 덩달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해외여행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3.5배(250%) 늘어난 수준이다.
해외여행 성장세를 미리 예측하고 모바일 항공권, 실시간 가격비교 등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임지연 G마켓 여행사업팀장은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시장흐름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발빠르게 강화하고, 마케팅도 대폭 확대한 것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긴 추석 연휴, 연말 등 해외여행 성수기가 남아있는 만큼 항공권 판매량은 더욱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