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중등부 최우수상과 우수, 장려상 등 총 14명 수여
부산중소기업청은 25일 오전 대강당에서 초등부·중등부 최우수상 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2명, 장려상 10명 총 14명에게 부산중소기업청장 표창과 함께 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초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안남초등학교 안현주(9세) 학생은 “집 근처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신기했다. 거스름돈을 받는 것도 재미있었고, 상까지 받아서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장산중학교 노영서(14세) 학생은 “대형마트에 익숙해서 전통시장을 직접 가본다는 것이 낯설었지만, 외할머니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마트보다 저렴하게 장을 보며 알뜰한 경제 활동도 체험할 수 있었고,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자주 시장을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형 청장은 “전통시장은 아이들에게는 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놀이터로, 어른들에게는 지쳐있는 삶을 위로하는 쉼터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만의 매력을 경험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젊은층 부모님까지 전통시장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부산중소기업청은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부산중소기업청 자체 행사인 전직원 대상 ‘전통시장 방문 인증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도 더불어 가졌다.
부산 전홍욱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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