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민·관·군·경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3분기 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테러 위협 및 예방대책 안보동영상 시청, 2017년 예비군육성지원금 심의, 기타 협의회 발전방안에 논의 등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참석위원들의 심도 있고 열띤 토의와 더불어, 회의 종료 후 을지연습장을 참관하여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확인하는 순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시시각각 위협받는 안보현실에 직면하여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를 최우선으로 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초기 대응 및 전반적인 위기관리능력 강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는 금일 비상소집훈련으로 시작된 을지연습 기간 중 23일에는 전시현안과제 토의 및 전시 비상식량 급식 체험을 실시하고, 24일은 전시 긴급 혈액 확보훈련을, 25일에는 대전역 테러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 복합재난대비 훈련을 펼쳐 4일간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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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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