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장관 사는 K빌라엔 …
강장관 사는 K빌라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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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3-11 09:00
  • 승인 2004.03.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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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고재희씨, 가수 노영심씨 부모등한때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도 ‘살던 곳’강금실 법무장관이 살고 있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K빌라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알려진 바로는 인기 가수 노영심씨의 부모와 지난 대선때 출마를 시도해 화제를 모았던 전 삼미그룹 부회장 서상록씨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빌라 3층에 살고 있는 서씨는 지난 2002년 대선당시 노년권익보호당 후보로 출마를 시도, 60세 이상 이산가족에 대해 남북간 이민을 허용, 남이든 북이든 원하는 곳에서 헤어진 가족과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하는 등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씨는 또 부정부패 범죄자의 공소시효를 없애 평생 발 뻗고 잠자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뿐만 아니라 실형을 선고받은 정치인에게는 20년 동안 선거에 나오지 못하도록 해 사실상 정치권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었다.이밖에 이 빌라에는 1959년 바둑계에 입문, 제1~3기 한국기원선수권전(기전전패) 우승 등의 전적이 있는 프로기사 고재희씨가 4층에 살고 있고,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도 한때 이 빌라 1층에 거주하기도 했었다.한편 이 빌라는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연립주택으로 1~5층은 주거지역으로, 지하는 주차장과 기계실로 구성돼 있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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