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서세원이 5년만에 케이블 TV 토크쇼로 방송에 복귀한다.
연예정보 채널 ‘YTN 스타’는 3월 29일부터 매주 목∼토 오후 1시 서세원이 진행하는 1시간짜리 토크쇼 ‘서세원의 생 쇼(生 Show)’를 방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세원은 과거 KBS ‘서세원쇼’를 진행하면서 ‘토크박스’라는 코너를 통해 대한민국 토크 프로그램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서세원은 2005년 SBS 라디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려다 청취자의 거센 비난을 받고 복귀 계획이 무산된 바 있어 이번 복귀를 둘러싸고
논란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소속 연예인 홍보를 위해 방송사 PD 등에게 홍보비를 건네고 회사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서세원 및 ㈜서세원프로덕션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0만원의 원심을 확정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연말에도 회사 공금 15억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정민 com423@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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