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 등 관내 4개 고등학생 50여명 참여, 현장학습 및 조별 토의 가져

이번 캠프는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1일차에는 정림사지 등 세계유산에 대한 현장학습과 미션수행 및 퀴즈를, 2일차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조별토의를 가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50여명의 참석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손유나 학생은 “엄숙하게만 생각했던 세계유산을 재밌는 미션수행과 퀴즈로 배우니 훨씬 친숙하고 가깝게 느껴져 더욱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원종찬 부여군 세계유산사업단 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부여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했다”며 “앞으로 알리미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부여지역 내 미래 세대들이 세계유산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보존 및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3월 12일 ‘세계유산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작된 세계유산 교실과 체험 및 답사, 백제역사유적지구 SNS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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