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물가 안정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8300t 방출
해수부, 추석 물가 안정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8300t 방출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8-22 09:36
  • 승인 2016.08.2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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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8300톤(t)을 방출한다.

방출량은 명태 3231t, 고등어 1838t, 오징어 2202t, 조기 133t, 갈치 118t, 삼치 788t 등 총 8310여t 규모다. 다만 시장 상황과 수급 여건 등에 따라 방출 물량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해수부는 소비자 물가 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돼 있어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고등어, 명태, 오징어, 갈치, 조기 등은 10~20% 가량, 삼치와 마른오징어는 30% 가량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에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파는 부정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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