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익산시와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익산시 부송도서관에서 희망동행의 후원자관리 업무협약을 지원하기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마을단위 후원모금 사업 및 업무협약을 제안·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 읍면동장, 담당공무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지하게 진행됐다.
‘마을 후원모금사업’이란 공공이나 민간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이웃을 마을 주민들이 서로 도와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복한 마을 공동체 실현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4년 처음 구성돼 현재 3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또한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교육자 등 다양한 계층과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해석 공동위원장은 “옛부터 우리 조상들은 좋은일과 나쁜일을 함께 나누는 나눔의 문화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나눔공동체’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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