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청양군이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 제21회 지방자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재육성부문 대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7월 지방자치행정대상에 연이은 이번 수상으로 외부 권위 있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자치역량은 물론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2015년도 지방행정 전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탁월한 경영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상은 종합, 인재육성, 행정혁신, 문화관광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교수 등 전문가 평가단으로부터 1차 서류심사, 2차 부문별 전문심사, 3차 주민 및 공무원 만족도 조사, 4차 최종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심사에서 군은 인재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 명문고 육성 등 교육환경 개선, 아낌없는 투자를 통한 명문대 입학생 증가 등 인재육성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동안 인구증가 시책을 꾸준하게 추진해 반세기 동안 줄어만 가던 인구를 2013년부터 3년 연속 증가시켰으며, 정부3.0 우수기관 선정, 귀농귀촌,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에서 고루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석화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군민들과 함께 열심히 뛰어준 600여 공직자들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라는 큰 틀에서 농사짓기·아이 낳기·공부하기·노후생활하기·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모두가 잘사는 군민 만족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