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중국에서 집단 탈출한 북한 식당 종업원 13명이 우리 사회로 배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보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국내에 들어와 4개월 남짓 조사와 정착지원 교육을 마치고 지난 11일 우리 사회로 배출됐다.
정보 당국은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성 종업원 12명 등 13명은 일반 탈북자와 달리 통일부 산하 탈북자 정착지원 시설인 하나원을 거치지 않고 경기도 시흥의 보호센터에서 관련 조사와 정착지원 교육을 모두 마치고 지난 11일 퇴소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들이 보호센터에서 나와 한국 국민으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들의 송환과 가족 면접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정보 당국은 이들의 신변 안전을 위한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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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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