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추천 영화] 포스가 남다른 여배우 특공대… 8월 극장가 점령
[M 추천 영화] 포스가 남다른 여배우 특공대… 8월 극장가 점령
  • 김정아 기자
  • 입력 2016-08-16 11:01
  • 승인 2016.08.16 11:01
  • 호수 1163
  • 4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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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버스터즈> & <덕혜옹주> & <국가대표2> & <수어사이드 스쿼드>

[일요서울 | 김정아 기자] 8월, 여배우들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4편의 영화가 극장가를 달굴 예정이다. <덕혜옹주>부터 <국가대표 선수>, 슈퍼 악당들의 활약을 그린 <수어사이드 스쿼드>,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까지다.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덕혜옹주>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충무로 팔색조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손예진이 ‘덕혜옹주’를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마지막 황녀로서의 위엄뿐만 아니라 고국에 가지 못하는 비통함 등 내공 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개봉하는 영화 <국가대표2>에서는 배우 수애가 북한에서 넘어온 아이스하키 선수 ‘지원’을 통해 과감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평소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온 그녀가 이번에는 화장기 없는 얼굴과 운동복 패션을 선보이며 완벽한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한편, 특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결성된 ‘자살 특공대’ 슈퍼 악당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원작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할리 퀸’ 역의 마고 로비 역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작품들에서 주로 섹시한 금발 미녀로 존재감을 드러낸 마고 로비 역시 ‘할리 퀸’을 통해 남다른 포스로 무장한 여배우의 활약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8월 극장가 여배우들의 강세가 돋보이는 가운데, 코미디 여왕 멜리사 맥카시의 SF 코믹 블록버스터 <고스트버스터즈>는 오는 8월 25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할리우드 코미디 여왕 멜리사 맥카시가 유령 잡는 ‘고스트헌터’로 돌아와 화제를 모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가 극장가 웃음폭탄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유령으로 혼란스러워진 도시를 구하려는 4인조 고스트헌터들의 SF 코믹 블록버스터다.

지난해 영화 <스파이>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받은 멜리사 맥카시가 이번 <고스트버스터즈>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과학자 ‘애비’로 특별한 외출에 나선 독특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984년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리부트한 <고스트버스터즈>에 출연하게 된 멜리사 맥카시는 괴짜 과학자 ‘애비’를 통해 각양각색 유령들 사이에서도 겁 없이 달려드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고스트버스터즈’ 리더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적재적소에서 터지는 그의 특유하며 거침없는 입담과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에서 멜리사 맥카시는 미국 코미디쇼 <SNL> 출신인 크리스틴 위그, 케이트 맥키넌, 레슬리 존스와 함께 4인조 여성 ‘고스트버스터즈’를 결성해 무더위로 지친 8월에 코믹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akk3645@ilyoseoul.co.kr 

김정아 기자 jakk364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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