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시 소비 패턴, 가성비를 따져라
불황 시 소비 패턴, 가성비를 따져라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6-08-15 07:29
  • 승인 2016.08.15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ㅣ 산경팀] 불황일수록 소비 패턴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키워드가 바로 ‘가성비’다.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을 일컫는 말로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가성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포갈매기를 비롯 다양한 외식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 디딤(대표 이범택)의 ‘미술관’은 다양한 안주와 요리들을 저렴한 가격대에 제공하고 있다.
 
미술관은 메뉴 대부분이 1만원~2만원대로, 저렴한 가격대에 푸짐한 양을 제공, 고객들 사이에서가성비 좋은 주점으로 입소문이 났다.
 
미술관은 착한 가격대의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매 분기마다 트렌드를 반영한 시즌성 신 메뉴를 저렴하게 내놓고 있어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커피 프랜차이즈 ‘셀렉토커피’(대표 황규연)는 단일 원산지 원두만을 사용해 개성이 뚜렷한 풍미를 지닌 싱글 오리진 3종(에티오피아 예가체프,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롬비아 수프리모)과 핸드드립 1종(하와이안셀렉토 코나), 셀렉토블렌드 1종, 총 5종의 아메리카노를 부담 없는 가격대로 선보이고 있다.
 
셀렉토블렌드와 싱글오리진 3종의 아메리카노는 대용량 빅사이즈에 2500원, 하와이안셀렉토코나는 3600원으로 아메리카노 및 핸드드립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형 커피 브랜드 못지 않은 뛰어난 품질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모두 만족시키고 있어 가성비 좋은 카페로 불리고 있다.
 
또한 셀렉토커피가 최근 내놓은 ‘니트로 콜드브루’는 요즘 커피 업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PIY디저트카페 ‘메고지고카페’도 가성비를 따졌을 때 뒤지지 않는 가격대와 색다른 메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메고지고카페는 고객이 원하는 쌀가루와 속재료, 토핑을 직접 선택해 1분만에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색다른 콘셉트의 디저트카페로 대표메뉴인 쌀 디저트 ‘메고지고’가 3000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의 커피 및 음료의 가격도 4000원을 넘지 않아 건강하고 색다른 디저트를 아침식사대용 또는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못된고양이’는 최신 트렌드 상품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못된고양이는 ‘싼 게 비지떡’ 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창업 초기부터 디자이너를 채용해 독자적인 브랜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또한 자체적인 유통망을 확보하여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내릴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못된고양이 매장에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휴대용 선풍기, 안경 등 일반 잡화와 남성들을 겨냥한 패션 제품들도 고루 갖춰져 있으며 제품의 질이나 내구성 면은 뛰어나기 때문에 제품을 접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