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광주시에서는 지난 11일 경안동 등 광주시내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음주·흡연 및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참여위원회,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구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민관합동으로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안동 학원가와 청소년 밀집지역을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청소년은 우리의 꿈·희망’등의 내용이 담긴 어깨띠와 푯말을 이용하여 가두 행진하며,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청소년 일탈행위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청소년유해환경 단속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수능 등 연말연시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일탈할 수 있는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지도단속 및 계도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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