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최우선…윤태랑 사회복무요원 성실복무 화제
고객이 최우선…윤태랑 사회복무요원 성실복무 화제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08-12 13:59
  • 승인 2016.08.1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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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지난 3월 11일 열차 탈선사고가 있었는데 윤태랑 사회복무요원이 사고 수습을 위해 퇴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등 2차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조치원역 관계자는 윤태랑씨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복무자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 씨는 지난해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소집돼 조치원역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이곳에서 부여받은 임무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살피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안내한다.

지금껏 해본적 없던 낯선 임무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법도 하지만 윤태랑씨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복무하는 것은 물론, 시설 고장이나 위험물 등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대처 및 보고를 통해 역사의 안전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또 역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시로 내ㆍ외부 시설을 순회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열차를 이용한 고객들이 유실물을 찾을 때면, 해당 고객들을 응대함에 있어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신속하게 해결하여 고객들로부터 자주 칭찬의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한편 대전충남지방병무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윤태랑 사회복무요원을 ‘이 달의 우수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

pd1025@ilyoseoul.co.kr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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