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소문 99%가 사실이다”
“떠도는 소문 99%가 사실이다”
  • 김민주 
  • 입력 2006-10-19 17:52
  • 승인 2006.10.19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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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뒷이야기 스타급 매니저 15년 ‘루머’ 진실폭로


연예인들과 스타에 관한 이야기는 늘 사람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인터넷 기사의 댓글 문화는 스타들의 사생활까지 오픈 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일부 네티즌과 일반인들 가운데에서는 연예부 기자들보다 더 빨리 다양한 연예계 가십을 접하고 있다. 그렇다면, 수없이 다양하게 양산되고 있는 연예계 루머들은 어디까지 진실일까. 스타급 연예인들 옆에서 15년 동안 매니저를 해온 A씨는 “자신이 들었던 루머가 결국에는 대부분 진실이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기자에게 전했다. 그리고 A씨는 소문으로만 알려져 있던 연예계 루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밝혔다.


“제가 15년 동안 연예계에서 일하면서 들었던 대부분의 루머들은 나중에 보면 모두다 진실이더라고요.”

연예인 커플, 이혼 진짜 이유 ‘도박’
이름만 대면 쉽게 알 수 있는 톱스타들의 매니저를 15년 동안 해온 매니저 A씨. 그는 그동안 섹시 컨셉의 톱 여가수, TV 브라운관에서 쉽게 얼굴을 접할 수 있는 방송인, 연기자 등을 옆에서 수년간 지켜봐왔다.
그는 최근 인터넷을 통해 난무하고 있는 연예계 온갖 루머들에 대해 “처음 연예계 일을 시작할 때는 믿을 수 없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이야기가 사실임을 믿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선 과거 이혼을 발표, 주위 관계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연예인 커플. 이들은 처음에 이혼 후에도 겉으로는 사이좋게 지내는 것처럼 비쳐졌으나, 사실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상태에서 이혼을 했기 때문에 지금도 ‘원수’처럼 여기고 있다고 한다.
이 커플은 결혼 후에도 서로 각자의 사생활에 바빠 얼굴 보기도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내내 부부간 잠자리도 한번 밖에 없었다고 한다. 당연히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부인은 남편에게 마음속 깊이 상처를 안고 지낼 수밖에 없었다는 것.
하지만 이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남편은 부인에게 로맨틱한 여행을 제안했고, 이 부부의 관계는 달콤한 여행으로 인해 개선되는 듯했다. 그러나 부인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이 여행에 있었다.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부인은 남편의 얼굴을 한 번도 볼 수가 없었기 때문. 남편은 여행을 가서도 부인을 그대로 방치한 채, ‘도박’에 빠져서 살았다는 것. 남편은 원래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도박광’으로 여행지에 가져간 돈도 모자라 다른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 도박을 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동안 남편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굳게 믿었던 부인은 이 여행을 통해 남편이 자신에 대한 사랑이 없다고 판단, 이혼을 결심한 것이다.

B씨 해외 고급 저택, 알고 보니 ‘아방궁’
매니저 A씨가 전한 또 다른 이야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여성아티스트 B씨의 남성편력.
B씨는 남다른 예술적 재능으로 어릴때부터 외국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오랜시간 외국에 살고 있다. B씨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통해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은 1년에 80억원 이상으로 웬만한 중소기업을 능가할 정도.
예술적 재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 돈 역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보니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 남자들이 있을 리 없다. 웬만한 남자는 눈에 차지도 않는다는 것.
더욱이 B씨의 곁에는 수없이 많은 젊은 남자들이 끊이질 않아 그녀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B씨는 한국에서는 절대 남자들과 만남을 갖지 않는다. 그만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

인기만 믿고 안하무인
대신, 해외에 고급 저택을 마련하고, 현지 외국 남자들과 광란의 밤을 보낸다고 한다. 또한 B씨가 나이는 꾀 많지만, 밤일을 하는데 있어서는 아직도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한다. 부와 명성, 섹스등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B씨가 과연 결혼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니저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또 한명은 미녀스타 C씨. 그녀는 최근 브라운관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스타다. 또한 인형같은 예쁜 외모에 통통튀는 매력으로 발랄하고 깜찍하면서도 야무진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C씨는 최근 자신이 한창 촬영하고 있는 영화촬영 현장에서는 스태프들에게 원망과 질책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C씨의 연기력 때문. 영화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C씨에 대해 연기를 그렇게 못하는 연예인은 처음 본다면서 너무 NG를 많이 내서 촬영이 자꾸 지연된다고 하소연하고 있는 것.
게다가 자기 때문에 촬영이 자꾸 늦어지고, 지연되는 것에 대해 반성할 줄 알아야 하는데 최근 갑자기 높아진 인기만 믿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한다는 데에 주위에서는 더 큰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고 한다.
C씨에 대한 짜증과 불만은 영화 촬영 스태프뿐만 아니라, 같이 연기를 하고 있는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연기력 부족’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미모의 인기 연기자 C씨. 과연 그녀의 영화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민주  kim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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