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한화케미칼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올 2분기 매출액 2조3922억 원, 영업이익은 2936억 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19%, 영업이익은 2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101억 원을 기록해 동기대비 835% 급증했다.
이는 주력사업인 석유화학과 태양광의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1429억 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은 1334억 원을 기록, 같은 기간 대비 358%가 증가했다.
한화케미칼은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와 제품 스프레드 확대 유지가 전망된다며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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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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