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시아파 반군 겨냥한 공습으로 민간인 14명 사망
예멘 시아파 반군 겨냥한 공습으로 민간인 14명 사망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6-08-09 21:16
  • 승인 2016.08.09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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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예멘 수도 사나에서 공장 및 병원 관계자들이 9일 사우디 주도 수니파 연합군 공습으로 야간 교대조로 일하던 민간인 14명이 살해됐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은 예멘의 시아파 반군을 겨냥한 공습이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계속됐었고, 그 중 하나가 한 식품 공장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쿠웨이트에서 예멘 정부와 후티족 시아파 반군 간의 평화협상은 유엔 중재로 열렸었으나 최근 결렬됐다.
 
2014년 9월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예멘 수도를 전격 공략했으며 수니파 국가들을 모은 사우디아리비아는 2015년 3월부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hwikj@ilyoseoul.co.kr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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