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이 영광되고 거룩한 책무를 다 하고자 기꺼이 새누리당 당 대표직을 맡겠다”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다시 찾아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 하겠다”며 “유능하고 따뜻한 혁신 보수당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노출된 계파 갈등과 관련해 계파 청산에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이 신임 대표는 이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제4차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4만4천421표를 득표, 3만1천946표에 그친 대구·경북(TK) 출신의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주요 프로필
동국대학교 정최외교학과
현 제18·19·20대 국회의원(3선)
전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전 새누리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위원장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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