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트 첫발을 8점을 쏜 기보배는 이후 연이어 9점을 기록하며 세트를 따냈다. 이후 2세트부터 바람이 강해지자 안와르는 5점 8점 10점을 쏜 가운데 기보배는 8점 8점 10점을 쏴 승기를 잡았다.
승리까지 한 세트만을 남긴 기보배는 3세트 첫발이 7점에 그치며 7-8로 뒤졌다. 하지만 7-17에서 10점을 기록해 동점을 만들었고 두 선수 모두 마지막 9점을 기록해 동점, 4세트로 승부를 넘겼다. 이후 기보배는 4세트에서 27-26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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