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 중심 100여명 참가
[일요서울 | 부산경남 전홍욱 기자] 경남 김해시 불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복지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와 지역주민들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카누와 함께하는 생태체험축제’를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족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불암동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진영읍 및 불암동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아동들은 2인 1조씩 카누를 타고 서낙동강을 종단하면서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양하고, 지역의 자연생태를 생태해설사로부터 들으면서 각자의 소원을 적은 ‘희망을 실은 가야의 배’를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오늘 행사를 적극 후원해온 김말선 불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소외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전홍욱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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