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8일 북한 선수가 리우올림픽 남자 역도 56kg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전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인터넷을 통해 이 사실을 ‘속보’ 형식으로 알렸다.
조선신보는 “8일(현지시간 7일)에 진행된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 남자역기 56kg급 경기에서 조선의 엄윤철 선수가 종합 303㎏을 올려 은메달을 쟁취했다”고 보도했다.
엄윤철은 은메달을 회득함으로써 이번 대회에 9개 종목에 출전한 31명의 북한 선수단 중 첫 메달을 쟁취하는 기쁨을 맛봤다.
6일 오전부터 라우올림픽 개막식과 북한 선수단 입장 소식 등을 시작으로 조선신보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관련 소식을 ‘속보’나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와 달리 이번 리우올림픽 관련 소식에 대해 북한 관영 매체들은 1~2일 뒤에 단신 등으로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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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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