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016년도 2분기 실적을 5일 발표했다. CJ제일제당은 전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12.2% 증가한 2조 20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났으며 특히 주력 제품군의 판매가 좋았던 식품부문과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생물자원부문이 전사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바이오사업 실적의 기고효과(High base effect)로 인해 0.4% 감소한 152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구조 강화와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사업부문의 R&D 역량이 집중된 통합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축적된 사업별 성장성과 수익성을 통해 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기술,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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