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림진흥재단-이천시, 중국 현지마트 경기미 입점기념 론칭행사실시
경기도-농림진흥재단-이천시, 중국 현지마트 경기미 입점기념 론칭행사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6-08-07 13:39
  • 승인 2016.08.07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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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지난 8월 6일 중국 광동성에 있는 심천시 대형마트인 샘스클럽(Sam's Club)에서 진행된 경기미 이천쌀 중국 론칭 행사장 시식코너에서 중국인들이 연신 ‘맛있다 好吃(하오츠)’를 외쳤다.

이천쌀은 밥알의 윤기와 찰기가 뛰어나, 이미 국내 소비자에게는 밥맛 좋기로 유명한 고품질의 경기미로 알려져 있다.

갓지은 밥에 중국인에게 인기가 좋은 김을 싸서 주는 시식행사로 주말 장을 보러 나온 중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출은 쌀값하락, 쌀 관세화 유예종료, 쌀소비부진 등의 쌀 시장 판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 이천시가 해외 수출시장 공동개척의 상호협력을 통해 이루어낸 쾌거로, 향후 400t 이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월 29일 전북 군산항에서 중국으로 5톤 수출을 계기로 5월 20일에 50톤, 6월1일에 50톤 총 100톤을 수출한 바 있다.

이날 론칭행사에는 한국에서 경기농림진흥재단 최형근 대표이사를 비롯, 조병돈 이천시장, aT홍콩, 농협중앙회이천시지부장, 이천남부 RPC, 이천남부농협장, NH무역 등이 참석하였고, 중국에서는 용양홍그룹 회장 및 임원진, 샘스클럽 대표, 광동성 농림부 임원 및 일반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천쌀은 대한민국 최고의 쌀로 2012년 국제인증인 ISO 2200을 획득하였으며 또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농축산물브랜드 분야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6 국가브랜드대상(NBA)에서도 6차산업공동브랜드로서 임금님표 이천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형근 대표이사는 “중국과 사드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이번 이천쌀수출을 계기로 중국소비자들에게도 경기미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기미가 쌀 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올해 하반기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시장을 가진 중국 수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농림재단은 중국과 FTA 체결로 14억 명의 잠재적 수요자를 확보했다는 판단 아래 한국 농식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등으로 도 농식품 수출 확대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중국 칭다오(靑島)에 도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홍보관’ 운영을 추진한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손잡고 물류·마케팅 기능이 복합된 냉장·냉동 물류센터가 칭다오에 건립되면 여기에 ‘경기도 홍보관’을 설치해 도 농식품의 중국 시장 수출 활성화 및 현지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kasa59@ilyoseoul.co.kr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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