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개월 간 관련 유관기관과 노인복지시설 집중 점검
[일요서울 | 충남 윤두기 기자] 홍성군은 인권침해 및 노인 학대 근절을 위해 8월 1개 월 간 노인 학대 점검의 달로 지정하고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군은 노인복지시설 특성상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시설관계자들이 같이 생활하고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져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확률이 크다고 판단 해 노인 학대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금번 시설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시설 종류와 규모에 상관없이 진행 할 계획이며 식재료 점검, 위생관리, 영양 등 노인 학대 전반에 있어 점검한다.
또한 점검 결과 노인 학대 문제 발생 시 노인복지법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 및 현장 시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우수시설은 유공자 표창 및 행정적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학대점검 관련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남도 노인보호 전문기관, 홍성군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정동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권익향상을 일깨우고 홍성군 어르신들의 안전한 노후를 위한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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