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실적은 597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매출이익은 전년대비 104억원 증가한 794억 원을 올렸다.
이는 기존 최대 매출 실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 매출액(5465억 원)을 뛰어넘어 회사 창립 이래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이다. 반기 매출액도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1조 1329억 원을 올려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경기가 장기 침체기를 맞했지만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에서는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프레시원의 2분기 매출액은 1467억 원으로 전년비 약 16.3% 신장했다.
CJ프레시웨이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신규 수주를 늘려갈 것이며, 지역 상생 모델 사업인 프레시원의 견조한 성장과 중국과 베트남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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