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최근 2년만의 컴백을 발표한 밴드 넬(Nell·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이 컴백 일정을 연기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4일 “넬이 오는 11일이 아닌 19일로 컴백을 미루며 음반 재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넬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페이스보헤미안 레이블 설립 후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넬은 “첫 작품이기에 고심 끝에 선택한 결정이며 더 많은 대중들이 오래 간직할 수 있는 CD를 만들기 위해 잠깐의 시간을 더 빌리겠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넬 멤버들이 정규앨범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2년 만의 앨범이라 시작부터 많은 곡들 중 추려내며 작업이 진행돼서 더욱 고민이 많아진 것 같다”며 “이미 음원 마스터링과 CD 프레싱 작업이 끝났지만 어느 정도의 손해는 감수하고 재작업을 결정했다. 아마 트랙이 추가될 것 같다”며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밴드 넬은 오는 12일 ‘2016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시작으로 9월 3, 4일 양일간 진행되는 단독콘서트 등 공연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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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새봄 기자 bombom51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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