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조동규 부군수와 강재석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홍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 관내 어린이집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센터운영계획 보고 및 직원소개 ▲축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위탁운영으로 운영방법을 결정하고 위탁기관 선정심사 위원회를 통해 지난 4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선정했으며 협력단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한다.
예산읍 벚꽃로 153 2층에 마련된 ‘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66㎡ 규모에 사무실과 교육장을 갖추고 센터장 포함 총 3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이경애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는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와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 등록관리 업무를 포함 맞춤형 위생 안전지도와 영양관리 순회지도 및 교육도 담당한다.
군은 센터 개소가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동규 부군수는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돼 기쁘다”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