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는 ‘2016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계획을 공고,발표했다. 이 사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통해 도내 유망중소기업 20여개 업체를 발굴,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사업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를 발굴,‘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대상 기업은 도내에서 사업장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재무건전성, 향후 성장전략과 장래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기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도는 유망중소기업 선정 업체에는 경영안정자금 업체당 5억 원까지 지원(일반기업 3억 원)하며 경영안정자금대출 시 이차보전 3.0% 지원(일반기업 2.0%)한다.
또한 가산점을 부여하고 국제박람회 참가와 해외규격인증획득 등에서 우선지원을 하게 된다.
선정 절차는 도내 중소기업체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시·군에 제출하면 시·군에서는 자체평가 및 현지확인을 통해 도에 추천을 한다. 추천된 업체는 도에서 서류심사를 실시한 후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최종 선정한다.
한편 유망중소기업 선정사업은 1999년에 시작하여 금년이 18회로 그동안 392개 기업을 선정 지원해왔다. 2005년에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태산ENG와 2010년에 선정된 ㈜진우에스엠씨, 2013년에 선정된 ㈜티앤지는 중기청에서 선정하는 지역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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