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정신’ 확산시켜 나갈 전문강사 양성키로
전주시, ‘전주정신’ 확산시켜 나갈 전문강사 양성키로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8-02 13:32
  • 승인 2016.08.02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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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전주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전문강사를 양성키로 했다.전주정신은 전주의 역사성과 고유성,미래성을 상징한다. 

시는 온다라 인문학 연구단과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전주정신 확산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반 강의를 실시한다. 전주정신은 지난 6월 전주시민의 날에 선포됐다. 

이번 강좌는 강의 경력을 지닌 학사이상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전주정신에 대해 배운 내용을 향후 각종 강의와 강연 시 시민들에게 강의 할 방침이다. 

총 7회 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개 요소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4개 정신 강의는 곽병창 우석대 교수(문예창작학과)의 ‘풍류문화와 풍류정신’, 김기현 전북대 교수(윤리교육과)의 ‘올곧음과 절의정신’, 홍성덕 전주대 교수(역사문화콘텐츠학과)의 ‘배려와 포용의 대동정신’, 함한희 전북대 교수(고고문화인류학과)의 ‘전통을 토대로 한 창신’을 주제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평생교육과 강의, 강좌 등을 통해 ‘전주정신’을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전주정신이 더욱 많은 시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각 부서별로 전주정신 확산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전주정신이 시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일례로, 시는 전주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을 이용한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정신적 영토인 전주정신 위에 품격 있는 공동체를 이뤄내 높은 자부심과 넉넉한 전주인의 삶을 꽃피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전문강사 양성으로 전주정신이 시민들의 삶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 부서별 확산 방안 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전주정신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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