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바이오메디컬’ 사업 육성 위한 연구소 개소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바이오메디컬’ 사업 육성 위한 연구소 개소
  • 전북 고봉석 기자
  • 입력 2016-08-01 13:51
  • 승인 2016.08.0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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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T벤처센터에 농·생명산업과 IT산업을 융합한 바이오 메디컬 사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를 개소했다. 
 
(주)크루셜텍(대표 안건준·김종빈)은 지난달 29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임성재 크루셜텍 부대표,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메디컬 랩(Biomedical Science Lab.) 개소식을 가졌다.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주)크루셜텍은 지난 2013년 스마트폰 지문인식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때부터 현재까지 16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60여 개 제품에 BTP를 공급해 지난해에만 약 2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기업으로 알려졌다. 
 
크루셜텍은 우수한 생체인식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미래 주력 사업의 하나로 준비하고 있으며, 그 전초기지로 전주를 선택해 바이오메디컬 랩을 설립했다.
 
바이오메디컬 랩은 크루셜텍의 최첨단 바이오 센싱 솔루션을 의학과 헬스케어, 농축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는 기술적 시도를 하는 역할을 한다. 그 첫걸음으로 크루셜텍은 바이오메디컬 랩을 통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질병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스마트 헬스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가축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에서 충분한 임상경험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및 모니터링 시스템에 활용될 전망이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 분야는 미래의 전북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주)크루셜텍 입주를 계기로 관련 기업 유치 및 기술 지원을 가속화하겠다”며 “전북이 바이오 메디컬 산업화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ilyoseoul.co.kr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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