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호반건설은 1일 최승남 부사장을 울트라건설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울트라건설은 옛 유원건설 시절부터 관급공사와 터널, 도로공사 등 토목사업에 강점을 갖춘 기업”이라면서 “호반건설의 재무구조와 결합해 단기간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광주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우리은행 부행장과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호반건설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달 20일 서울지방법원이 호반건설의 울트라건설 인수를 확정한 뒤, 호반건설은 울트라건설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인수기획단 파견 등 본격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해왔다.
호반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13위를, 울트라건설은 77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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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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