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일(8월 1일)부터 주식거래 시간이 30분 늘어난다. 한국거래소는 오늘부터 증권·파생상품 시장과 금시장의 정규장 매매거래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시장 정규장과 금 시장 마감 시간이 오후 3시에서 3시 30분으로 30분 늦어지고, 파생상품시장 마감 시간은 오후 3시 15분에서 3시 45분으로 변경된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로 기존과 같다.
한편 증시 매매시간 변경은 2000년 5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휴장을 폐지한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거래소는 한국 증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투자자 편의 향상으로 거래량이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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