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公사장 후보 3명 모두 탈락…사장 재선임은 어떻게?
수자원公사장 후보 3명 모두 탈락…사장 재선임은 어떻게?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7-30 14:47
  • 승인 2016.07.30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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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장 후보로 올랐던 권진봉 전 한국감정원장과 김계현 인하대 교수, 최병습 전 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이 모두 탈락해 수장 공백이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권진봉 전 원장과 김계현 교수, 최병습 전 본부장을 최계운 전 사장이 임기 6개월을 남기고 퇴임하면서 공석이 된 수자원공사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이 수자원공사에 거액의 부채를 안긴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사였다는 비판이 이어지면서 2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이들 모두를 부적격으로 판단한 것이다.

한편 한 달 남짓 걸리는 수자원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추천절차 등을 감안하면 9월 초순에나 사장 선임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천됐던 인사들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받을 만큼, 새로운 사장을 추천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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