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른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과 관련해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라며 국내 경제에 미칠 부작용을 우려했다.
허창수 회장은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헌법재판소가 김영란법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일단 받아들이고 앞으로 고칠 건 고치고 해야 하지 않나 싶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허창수 회장은 “6개월 정도 내에 어떤 문제가 나타나는지 봐야한다”이라며 “(문제가 나타나면)국회가 빨리 법 개정을 해 보완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헌재의 의견은 존중하지만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빨리 개정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켜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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