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든어택2 출시 23일만에 서비스 종료
넥슨, 서든어택2 출시 23일만에 서비스 종료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6-07-30 14:46
  • 승인 2016.07.30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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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넥슨이 온라인 FPS(총쏘기)게임 서든어택2를 출시 23일 만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넥슨지티는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넥슨코리아와 맺은 서든어택2 공동사업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주요 해지 사유는 사업 타당성 재검토에 따른 양사 합의다. 또 넥슨코리아는 같은 날 캐시 상품 판매를 종료하는 등 서든어택2 서비스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캐시 상품 환불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29일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넥슨코리아는 서든어택2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에서 “고객께서 주신 여러가지 피드백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고민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든어택2 개선과 발전에 힘을 기울이려 했으나 단기간에 여러분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

한편 서든어택2는 지난 6일 출시됐다. 수년간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지켜온 서든어택의 후속작으로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FPS게임 오버워치에 밀렸다는 평가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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