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용기 의원, 최고위원 후보 등록 기자회견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 최고위원 후보 등록 기자회견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6-07-29 19:42
  • 승인 2016.07.29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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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새누리당 정용기의원이 최고위원 등록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최고위원 등록을 마친 정용기의원은 충복 옥천 출생으로 대전고, 국립경찰대학, 고려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사를 취득했다.

1922년 민주자유당 중앙사무처 공채 1기로 제16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상근보좌역, 민선 4, 5기 대전 대덕구청장, 새누리당 법제사법 정책조정위원회 간사 등을 엮임하고 현재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날 가진 기자회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안녕하십니까. 대전 대덕출신‘변화를 위한 용기’, 정용기 후보입니다.
오늘 오전 최고위원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12일 후의 결과가 우리당의 미래를 바꿔 놓을 것입니다.
함께 나선 후보들은 모두 훌륭한 분들입니다.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쟁만이 당을 위기에서 구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3가지 이유로 출마했습니다.
첫째, 내년 대선승리를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대선후보 경선관리.
둘째, 국민이 나라의 주인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권력분산형 개헌 추진.
셋째, 4대 보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롭고 건강한 보수정당 건설. 이 세 가지 뜻을 이루고자 출마했습니다.
먼저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의 관리자가 되겠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후보를 내는 것 못지않게, 후보를 만드는 과정도 중요합니다.
당원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해야 합니다.
특정계파를 대변하는 지도부로는 어렵습니다.
저 정용기는 친박, 비박이 생기기전부터, 25년간 당을 지켜왔습니다.
민자당 공채 1기로 당무를 누구보다 잘 압니다.
계파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친국민계’, 정용기에게 맡겨주십시오.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으로 당을 하나로 만들어 대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시대정신을 반영한 권력분산형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든 병폐의 원인은‘쏠림’ 현상에 있습니다.
권력이나 돈이 어느 한쪽으로 집중되는 것이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다 행사하기도 어려운 권한을 대통령 1인에게 부여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관료들이 ‘규제’라는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하는 관료공화국입니다.
권력을 분산해야합니다. 그래야 나라가 투명해집니다. 관료가 아닌 국민이 주인되는 ‘민주공화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끝으로 새롭고 건강한 보수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부패하지 않는 투명하고 깨끗한 보수. 문제를 해결해낼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보수. 힘없고 약한 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보수. 권력투쟁으로서의 정치가 아닌 나와 내 가족의 삶을 바꿔내는 생활보수라는 4대 보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 시대를 여는 희망의 보수정당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우리 당의 모든 정책이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도록 만들어 내야합니다. 반 반칙, 반 특권, 반 부패를 실천하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보수정당, 새누리당이 가야할 길에 정용기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애국 당원들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정용기를 도와주십시오.  권력에 줄서지 않고 온전히 당원과 국민의 뜻만 받들겠습니다.
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저는 당원 여러분의 마음을 읽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저 정용기를 최다득표로 만들어 당이 혁신하고 화합하도록 해 주십시오. 변화를 위해 용기있는 선택을 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pd1025@ilyoseoul.co.kr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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