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원전 신고리 2호기가 3주기 연속 고장정지 없이 운전을 지속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 2호기가 운전을 시작한 지 3주기(1196일) 동안 무고장 안전운전 기록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형 한국표준형 원전인 신고리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는 지난 2012년 상업운전을 시작,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안전운전을 이어왔다.
신고리 2호기는 4주기 연료교체 등을 위해 이날부터 44일간 발전을 중지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
이용희 고리원자력본부장은 “3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은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운영 능력과 기술 역량을 결집한 결과이다”며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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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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