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에 대해 7년간 법인세를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8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첨단 반도체 제조시설·연구개발(R&D)센터 구축 사업 조세감면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향후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의 법인세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경제자유구역 내에 제조업 분야에 3000만 달러 이상 신규 시설 투자 시 7년간 법인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중국의 대표적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제이셋(JCET)이 100% 투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인근의 반도체·물류 관련 기업과의 시너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반도체 후공정분야 세계 시장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hh@ilyoseoul.co.kr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